여름엔 역시 바다! 스노클링 가능한 여행지 총정리
 |
| 사진=Unsplash의Hiroko Yoshii |
국내 스노클링 명소
제주도 판포포구 – 잔잔하고 투명한 물빛
 |
| 사진=VISIT JEJU |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판포포구는 제주 스노클링 명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비교적 잔잔한 파도와 얕은 수심 덕분에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주변엔 자연적으로 형성된 바다풀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해양 생물도 쉽게 관찰할 수 있어 물속 체험의 재미가 남다르며, 인근에는 해변카페와 수제버거 맛집도 있어 하루 코스로 충분히 추천됩니다.
삼척 갈남항 – 조용한 분위기 속 여유로운 스노클링
 |
| 사진=강원관광 공식블로그 |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갈남항은 관광객이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스노클링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입니다. 주변 해변이 아기자기하고 물빛이 투명해 다이빙 마스크를 쓰는 순간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입니다. 스노클링 가능한 여행지 중에서도 특히 조용하고 덜 알려져 있다는 점에서 숨은 보석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근처에는 카라반 캠핑장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무리 없습니다.
거제 윤돌섬 – 무인도에서의 비밀스러운 스노클링
 |
| 사진=거제 공식블로그(시민홍보단 한승주) |
거제도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카약이나 보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윤돌섬은 독특한 지형과 맑은 바다로 스노클링 마니아들이 눈여겨보는 장소입니다. 무인도이기 때문에 피서객이 적고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바다 속에는 작은 물고기 떼와 다양한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어 마치 수족관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음식점이나 편의시설이 없는 만큼 도시락이나 물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스노클링 명소
필리핀 세부 모알보알 – 정어리 떼와 함께 수영하는 기분
 |
| 사진=Unsplash의Ken Suarez |
해외 스노클링 가능한 여행지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필리핀 세부의 모알보알입니다. 이곳은 특히 바다거북과 함께 수영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며, 특정 포인트에서는 거대한 정어리 떼가 회오리처럼 몰려드는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맑고 따뜻한 바다,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 저렴한 물가까지 더해져 여름철 해외여행지로 손꼽힙니다. 다만 수중 환경 보호를 위해 선크림은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키나와 케라마제도 – 푸른 동굴과 열대어의 천국
일본 오키나와에서 배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는 케라마제도는 ‘케라마 블루’라는 별명을 가진 푸른 바다로 유명합니다. 바다거북, 열대어, 산호초가 다채롭게 어우러진 이 지역은 스노클링 가능한 여행지 중에서도 최고의 만족도를 자랑합니다. 특히 다이빙과 함께 진행되는 ‘푸른 동굴’ 투어는 오키나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일정입니다. 수온이 높고 조류도 비교적 잔잔해 초보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베트남 나트랑 혼문섬 – 산호와 바다의 낙원
 |
| 사진=Unsplash의Betty Sun |
베트남 나트랑은 해양 액티비티가 발달한 도시로, 그중 혼문섬은 산호초와 해양 생물이 살아 숨 쉬는 스노클링의 명소입니다. 주변이 수심이 얕고 투명해 해저의 풍경이 잘 보이며, 바닷속에서 찍는 수중 사진이 SNS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합니다. 스노클링을 마친 후에는 해변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 코스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투어비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스노클링 초보자를 위한 팁
 |
| 사진=Unsplash의Subtle Cinematics |
스노클링 가능한 여행지를 선택했다면 다음은 준비물입니다. 스노클, 마스크, 핀, 구명조끼는 꼭 챙기고, 방수백이나 방수 휴대폰 케이스도 유용합니다. 바다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요원이나 가이드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바다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산호초를 밟거나 해양 생물을 만지지 않는 태도도 여행자의 기본 매너입니다.
올여름, 평범한 휴가 대신 스노클링으로 수중 세계를 탐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국내외 어디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스노클링 가능한 여행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